청년희망적금과는 다르게 확인 절차가 비교적 복잡하여 청년도약계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인지 설명하고 가입조건과 중도 해지시 혜택 개선점과 완화된 중위소득기준을 소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청년희망적금
청년희망적금이란 청년 층 저축 장려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관리행태 형성을 위해 저축장려금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사회초년생 또는 저소득 청년의 저축 장려 및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자산관리행태 형성을 통해 취약한 경제기반을 보완하고 청년의 경제적 자립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19세~34세 청년들을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자가 일정금액을 저축한 후 적금 만기시 은행 이자에 더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저축장려금을 추가 지원하는 혜택을 가지고 있으며 더불어 이자소득에 대하여 비과세를 적용하여 사회초년생 또는 저소득 청년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청년희망적금의 문제점으로는 년도가 바뀌었을때 회차 자동이체가 안된다는 이슈가 있었지만 전산오류로 잘 해결되었으며 은행마다 정부 지원금이 합산되어 만기 금액에 나오는 경우와 원금과 이자만 나오고 추후 지원금이 나오는 은행도 있어 혼란이 있었다고 합니다.
청년도약계좌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청년 자립 사업중 하나로 매월 70만원 한도내에서 5년간 납입한다면 이자혜택, 비과세 혜택, 정부 기여급 혜택(3~6%)을 주는 제도 입니다. 일반적인 적금으로 표현하게 되면 약 7.6~ 8.9%의 년이율 상품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청년희망적금과 유사하지만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을 둘다 가입할 수 없습니다. 먼저 도입된 청년희망적금이 만기되기를 기다린 후에야 청년도약계좌에 가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청년도약계좌 환승
청년도약계좌는 2년인 청년희망적급과는 다르게 5년동안 납입을 하고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은 아니라 많은 분들이 망설이실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5년을 채울 경우 청년도약계좌가 더 유리하기 때문에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환승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금액을 비교해보면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는 것이 더 이익이기 때문에 청년희망적금이 만기되는 2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청년도약계좌를 다시 가입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완화된 중위소득 기준
기존의 가입 기준은 아래와 같이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에 해당하는 자만 가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2024년 4월부터는 중위소득 조건이 완화되어 180%이하가 아닌 250%이하로 변경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청년도약계좌를 가입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위소득 250%는 1인가구일 경우 약 550만원 정도이며 4인가족의 경우 1430만원정도이니 소득기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중도 해지시 혜택
기존에는 만기 5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해지를 할 경우 정부기여금도 매칭되지 않으며 비과세 혜택도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특별중도해지 요건인 사망, 퇴직, 폐업, 질병, 생애최초 주택구입 총 6가지의 사유를 제외하고는 중도혜지를 할 경우 일반 적금보다 못한 이자를 받게되었습니다.
그러나 중도해지요건 개선을 통해 3년이상을 유지했다면 중도해지 하더라도 정부기여금중 60% 수준은 그대로 지원되면 비과세 혜택도 그래도 적용됩니다. 더불어 혼인 및 출산도 특별중도금해지 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에 해지에 대한 부담이 많이 완화 되었다고 보시면됩니다.
청년도약계좌 신청순서
청년도약계좌는 은행마다 각 시중은행을 통해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은행 어플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니 아래 순서대로 가입 및 심사를 거쳐 가입해보시기 바랍니다.
- 은행어플에서 청년도약계좌 검색 후 가입
- 서민금융진흥원심사
-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일시 납입 신청
- 심사완료 후 계좌개설신청